요즘 가을철 되면 밤 수확 철이라 밤 자주 먹게 되는데요.사실 밤이 먹기만 할 때는 달달 고소하니 너무 맛있지만밤 까는 사람은 진짜 손가락 혹사 시키는 일이라서 조금이라도 도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팅 해볼게요^^ 저는 구매한건 아니고 시골에 밤 밭이 있어서 부모님이 따다 주셨어요.밤 집는게 어렸을 때 해봤지만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닌 걸 아니 하나도 버리지 않고 다 먹으려고 한답니다. 애기 주먹만한 큰 밤을 주먹마하게 큰 밤이에요먼저 겉면에 묻은 흙이나 먼지들을 씻어줍니다. 밤이 잠길만큼 넉넉한 냄비를 준비했어요 크기가 커서 증기로 찌는 것 보다는 삶는 걸 추천합니다. 밤 껍질은 칼집을 내는 것도 괜찮고 겉 껍질을 살짝 까주는게 저는 편하더라구요. 이떄 중요한건 속껍질까지는 벗겨내지 않는 것입니다.왜냐..